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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11주차/ 특징, 주요변화, 주의사항, 준비사항

bunnyhop_mom 2023. 7. 8. 09:14

1. 임신 11주차 특징


  • 임신 11주차는 임신 초기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 임신 주요 증세인 입덧과 피로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며 복부 부풀림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임신 11주차 주요 변화


  • 엄마의 주요 변화
    1) 입덧 완화: 입덧이 점차 줄어들어 감면서, 식욕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2) 피로 완화: 피로가 완화되면서, 체력 회복과 기분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혈액 순환 증가: 혈액 순환이 증가하면서, 비강과 잇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기의 주요 변화
    - CRL 길이: 약 4~6cm
    - 키: 약 9cm
    - 체중: 약 10~20g
    1) 뇌 발달: 뇌 발달이 가속화되기 시작하여, 뇌 세포 종류 늘고 신경망 구축이 이루어집니다.
    2) 근육과 근력 발달: 근육과 근력이 강화되며,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3) 삼등신으로의 형태: 이등신에 가까웠던 아기의 머리가 커지고 조금씩 삼등신에 가깝게 변해 갑니다. 
    4) 여러 기관의 완성: 임신 4주째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기관은 임신 11주쯤 대부분 완성됩니다. 세부적인 형성이 필요하긴 하지만 주요 기관은 거의 완성되므로 엄마의 약물 복용이나 음주로 인한 기형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3. 임신 11주차 주의사항


  • 임신 10주의 벽 극복: 대개 임신 12주 이내의 유산이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그 원인은 염색체 이상 등 태아의 원초적인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임신 10주에 태아의 크기가 30mm를 넘으면 유산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의미로 임신 10주의 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11주차에는 그간의 걱정을 좀 덜어내시고 충분히 기뻐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고 유산의 위험은 있을 수 있으니 출혈이나 하복부 통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허리 및 기타 부위 통증: 자궁이 점점 커짐에 따라 요통, 치골통, 고관절통이 느껴지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해질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4. 임신 11주차 준비사항


  • 천천히 움직이기: 임신 후 엄마들은 기립성 어지럼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태아에게 많은 영양과 산소를 보내기 위해 자궁에 혈액이 집중되어 엄마의 머리에 혈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천천히 일어나시고 여유롭게 움직이도록 주의하세요. 
  • 수분 보충: 이 무렵 엄마는 더위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가 올라가고 신진대사에도 변화가 일어나 땀을 잘 흘리게 되므로 특히나 여름철에는 충분히 수분보충을 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 무리한 운동 피하기: 과도한 운동보다는 산책이나 수영 등 임산부에게 부담이 적은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