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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22주차/ 특징, 주요변화, 주의사항, 준비사항

bunnyhop_mom 2023. 7. 10. 01:20

 


1. 임신 22주차 특징


  • 임신 22주차는 임신 후반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 이 시기부터 태어난 아기는 유산이 아닌 조산으로 분류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태동의 다양성과 세진 강도를 체감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2. 임신 22주차 주요 변화


  • 엄마의 주요 변화
    - 자궁저 길이: 약 18~23cm
    1) 유산과 조산: 임신 22주의 가장 큰 특징은 22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는 유산이고 22주 이후 37주 미만에 태어난 경우는 조산으로 분류한다는 점입니다. 1주차에도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박조산: 조산이 되기 직전 절박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자궁 수축, 출혈, 파수, 자궁경관 길이의 짧아짐, 자궁문 열림 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 기관에서 정밀 검사와 진찰을 받길 바랍니다. 
    2) 다리 혈관: 임신 중 호르몬 변화와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압박하여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다리 혈관이 오돌토돌 튀어나올 수 있으며, 종아리가 아닌 허벅지나 외음부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분비물 증가: 이 시기에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으며 임신 경과에 따라 비례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아기의 주요 변화
    - CRL 길이: 약 18cm
    - 체중: 약 400~500g
    1) 이목구비의 뚜렷함: 얼굴 생김새가 또렷해지는 시기로 3D/4D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세한 얼굴 관찰이 가능합니다. 엄마, 아빠 중 누굴 닮았는지 예상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2) 힘찬 태동: 태동의 횟수가 늘어나고 강도도 세집니다. 아기가 몸을 회전시키거나 손발을 구부렸다 펴고, 딸꾹질도 한다는 사실! 특히 딸꾹질을 할 때면 엄마의 배도 움찔거리기 때문에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요. 딸꾹질은 경련이 아니고 흔한 증세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태동이 시간당 얼마나 반복되었는지 기록해보고 아기의 상태를 예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에 비해 태동이 적거나 없으면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든 상황일 수 있습니다. 

3. 임신 22주차 주의사항


  • 임신 중 음부 청결 유지: 분비물 양이 증가하면서 찝찝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늘 청결한 속옷을 유지하거나 패드를 활용해보세요. 하지만 비누로 질 안쪽까지 씻어낼 경우 원래 질에 있던 유익균의 살균 작용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흐르는 물로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비물은 절박 조산이나 출산 징조와 연결되는 중요한 시그널이니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4. 임신 22주차 준비사항


  • 롤롤양말/돌돌이양말: 다리 부종이 심한 엄마들은 자국이 남지 않는 롤롤양말/돌돌이양말(임산부양말)을 추천합니다. 고무줄이 없이 말리는 형태여서 출산 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치과 치료: 임신 중 충치나 치주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이 있는 엄마는 조산이 일어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비교적 이동이 용이한 임신 중기 때에 미리 치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전 임신 상태임을 알리고 사용 가능한 약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중 치과 치료는 국민건강보험 적용 치료에 한해 본인 부담금 배려를 받을 수 있으니 수납 전 임신 사실을 알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