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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15주차/ 특징, 주요변화, 주의사항, 준비사항
bunnyhop_mom
2023. 7. 9. 17:20
1. 임신 15주차 특징
- 임신 15주차는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 공식적인 안정기로 돌입하는 주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빠른 경우 15주차 부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엄마의 복부 주변의 피부가 늘어나면서 가려움증의 느낌이 오거나, 과거에 없던 허약한 혈관이 파란 반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임신 15주차 주요 변화
- 엄마의 주요 변화
1) 태반의 완성: 자궁에서 형성되고 있던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로 일반적으로 불리는 '안정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반은 엄마 혈액 속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며, 아기를 위한 중요한 장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엄마의 식습관이 아기에게: 이 시기부터는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이 아기 성장을 위한 양식이 되기 때문에 영양 균형이 잡힌 식생활 유지가 중요합니다.
3) 엄마의 감정이 아기에게: 탯줄로 이어진 엄마와 아기, 그리고 발달해가는 아기의 뇌. 엄마가 받은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의 감정도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 아기의 주요 변화
- CRL 길이: 약 10~13cm
- 키: 15cm
- 체중: 약 40~100g
1) 솜털과 머리털: 얼굴 솜털과 머리카락이 돋아나기 시작하며 얼굴 생김새가 또렷해지고 표정이 풍부해지는 시기입니다.
2) 손가락 빨기: 자신의 손가락을 물고 빠는 듯한 움직임을 보입니다. 이는 '흡철 반사'라는 원시 반사의 일종으로 태어난 후 엄마 젖을 빠는 연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성별 확인: 임신 15주차에 아기의 성별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성별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외성기 확인을 통해 가능합니다.
3. 임신 15주차 주의사항
-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 15~20주차 기형아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때 유전 질환을 보유한 가정의 경우 선별적으로 양수 검사나 제대(탯줄) 혈액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고, 초음파 검사로는 척추 파열이나 위 협착, 콩팥 낭종 같은 태아의 형태적 외관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수 검사의 정확도는 98~99%이며 경우에 따라 출혈, 양수막 조기 파수, 진통 등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1,000명 중 8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므로 위험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임신 15주차 준비사항
- 기형아 검사: 임신 15주차~18주차는 기형아 검사를 실시하는 시기입니다. 기형아 검사 종류는 트리플 테스트와 쿼드 테스트가 있으며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하여 각각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 증후군 같은 염색체 기형과 신경관 결손 같은 선천성 기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 태교: 태아는 아빠의 중저음 목소리를 더 잘 듣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빠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태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한 엄마에게도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